글제목	[2016] 박유진 ㅣ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작성자	해커스편입	조회수	3,608	주소복사

합격생 이름 박유진 구분(일반/학사) 학사 전적대학교 및 학과 학점은행제 경영학과 최종 합격대학 및 학과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편입을 시작한 계기 저는 전문대를 졸업하고 회사생활을 했지만 2년제의 한계를 느끼고 회사생활을 하기엔 아직 나이가 너무 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가 아니라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친구들을 보며 나도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 공부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 힘들 것 이라고 생각하여 편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해커스편입의 장점 학원에 가장 큰 장점은 기초부터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해주는 커리큘럼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렵다는 편입영어를 하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저처럼 고등학교 졸업 후 별다른 영어 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합격까지 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잘 짜여있습니다. 학원 DT와 WT에서도 큰 도움을 받았는데 매일 시험을 보니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 자극을 받으며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만의 합격전략& 특별학습 노하우 저는 학사 편입을 준비하였기 때문에 처음 학원에 다녔던 1월부터 7월까지 84학점을 채우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처음엔 자격증이나 독학사 시험 영어를 병행하면서 스트레스 도 많이 받았는데 생각해보면 하루를 온전히 영어에 매진할 수 있을 때 보다 병행하였을 때 더 집중력을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었던것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본격적인 시험시즌인 12월 1월까지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 시기엔 정말 불안해져서 공부도 안되고 잠도 오지 않는데 이렇지 않기 위해서 애초에 공부 할 수 있는 시간은 11월 까지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자기 페이스 잃지 마시고 마지막까지 계획표 짜서 공부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어휘 학습 방법 다른 영역보다 가장 자신 있는 영역이었습니다. 상반기에 수업시간에 배운 어휘는 개인 단어장에 옮겨서 암기하였고 어휘는 시간을 재며 공부하기 보다는 학원 오가는 버스에서, 다른 공부하다 집중이 안될 때 틈틈히 공부하였습니다. 공부가 안 되는 날이면 다른 공부는 안 해도 어휘책 은 손에서 놓지 않았던거 같네요. 해커스 편입보카 와 슈퍼보카를 7월까지보고 8월부터 보카바이블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지겨워지거나 더 이상 안 외워질 때 12월에도 다시 해커스 편입보카 를 한번 훑어보시는 식으로 꾸준히 외웠습니다.   논리 학습 방법 논리는 시험보러 가기전까지 각 학교마다 출제되는 경향을 파악하고 시험을 보러 들어가야지 고득점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화여대의 경우 이미 다 풀어본 6년치 기출을 어휘 논리 독해 영역별로 나눠서 어떻게 풀지 감을 익히고 시험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강우진 교수님 논리 특강을 들어 이화여대 시험장에서도 마지막까지 핵심기출 문제집을 들고 시험을 보기도 했습니다. 문법 학습 방법 보통 상반기에 문법을 잡아놔야 하반기에 독해에 쏟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고들 하는데 전 상반기에도 어휘 독해 논리 공부를 우선으로 했기 때문에 끝까지 문법에 대해서 자신이 없었습니다. 다시 작년으로 돌아간다면 상반기부터 문법 이론과 문제를 풀어 문법을 다질 것입니다. 점점 문법문제가 줄어드는 추세 이긴 하지만 어차피 합격을 결정 짓는 건 한두 문제 이기 때문에 최소한 남들이 맞추는 문법문제는 맞춰야 합격 할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문법내용을 정리하면서 암기하고 나눠주시는 자료의 양이 많아 그것만 풀어도 충분히 커버될 것 같습니다. 독해 학습 방법 김정민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구문기호로 구문분석을 연습하고 박지성교수님께서 강조한 중심소재를 잡고 소재에 대해서 무엇을 말하려는가를 파악하려고 노력한 후 독해성적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저 처럼 학사준비를 하거나 학교를 병행하여 상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은 많은 지문을 빠르게 풀 것인가 꼼꼼하게 주제파악 하면서 최소 지문만 풀어야 하나 저도 많이 고민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교수님이랑 수업하는 자료는 꼼꼼하게 예습해오면서 교수님은 어떻게 푸는지 비교해가며 수업을 듣고 여러 번 다시 지문을 봤을 때 독해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습니다. 하반기 갈수록 초조해져서 어차피 지문 하나에 많이 투자할 시간이 없으니 상반기에는 수업시간에 내준 숙제는 꼼꼼하게 풀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험을 보러 다니며 느낀 거지만 학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 최진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설명하신 주제나 모의고사 에서 똑같은 문제 아니면 비슷한 주제로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학원에서 나눠주는 자료를 우선으로 공부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전공 & 면접 공부 방법 이화여대 의 경우 과마다 다르겠지만 주로 인성면접 이였고 타이머로 5분을 맞춰놓고 시작합니다.  지원동기, 진로는 기본으로 물어보셨고 여기서 꼬리질문으로 이어 나가기 때문에 본인이 답한 대답에 파생될만한 질문을 대비해놔야 당황하지 않고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슬럼프 극복 방법 저는 여름까지 학사준비도 끝나고 이제 영어공부만 열심히 매달리자 마음 먹 은지 며칠 지나지 않아 9월에 엄마가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큰 수술을 받고 정말 병원, 집, 학원 다니며 몇 번 이고 편입을 그만두고 싶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가족과 이제 와서 그만둔다고 더 나아지는 것 없는걸 알기 때문에 다시 마음을 부여잡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건 편입을 마음먹은 순간부터 지금 당장 공부 하고 있는 것이 합격을 좌우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합격 할 수 있었던 것은 여름까지 해놓은 공부가 있었고 저처럼 나중에 가족 중 누가 아플 수도 있고 본인이 아플 수 도 있는 것이고 또 다른 사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금 공부하느라 힘든 사람들 본인보다 더 힘 든 상황 에서 참고 잘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 글이나 가족의 응원 받으면서 조금은 위로 받으며 끝까지 시험을 보게 되었고 결국 이화여대 합격을 하고 나니 저보다 더 기뻐하는 가족들을 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편입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9월 10월 학원도 많이 빠지고 어떻게 보냈는지 기억이 잘 안 날 정도로 방황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