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문미에 마침표가 없는 것은 인쇄 과정에서 실수 한 것으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침표가 없다고 문제를 잘 못 파악하거나. 답이 달라지거나. 답이 없다고 생각 한다면 마음은 편하겠지만 본인의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좀 더 문제를 숙고하는 자세가 필요할 듯합니다. 특히 마침표가 빠져 출제자 측의 실수라고 생각한다면 - 또 하나 해석이 상당히(?) 의역되어 해설지을 받아 보고 더욱 억울했다는 분들. 뭐라고 위로를 해야 할지요. 그러나 직역을 해서 「실용적인 공학기술 고에너지 물리학에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되어 지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는 것이 직역인데 우리말을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덜 어색하게 의역을 하다 보니 수험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군요. 또 approach가 원형인 것은 본문이 능동태라면 we may argue that ~ a pragmatic engineering (should) approach to high-energy physics. 이기 때문입니다. 문장이란 (언제나) 주어와 동사가 있어야 하니 동사와 명사형이 같은 경우 더욱 혼란스러울 테니 말입니다. 여하튼 마침표 빠진 점. 그리고 의역이 좀 지나쳐 동사가 명사처럼 혼동을 주었다면 양지 바랍니다.

끝으로 질문하는 학생들께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질문을 통하여 우리도 더욱 발전하고 더욱 좋은 문제 제작과 해설을 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더 많은 것을 그리고 아직까지 몰랐던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질문은 가급적 구체적으로 무엇을 모른다거나 어떤 점을 이해하지 못하는지 상세하게 질문해 주십시오. 지금처럼 「문제가 틀렸다」라는 식의 질문보다는 무엇이 또는 어떠한 부분이 잘못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질문해주시면 보다 더 소위 맞춤식 해답을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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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본 쿠엣모의고사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문법 문제 21번  arguing 을 argued로 고쳐야 하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제가 질문하고 싶은 것은.

진주어로 쓰인 that 절 안의 동사가 무엇인지 하는 것입니다.

문제에서 approach는 명사로 쓰였고 

해설지를 참고하면 that절을 '채택되어야 한다' 라고 해석이 되어있는데

that절 안의 동사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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